현재 전국 총판, 라이더 62% 출금 정상화 완료 및 8월 중 전체 정상화 예정
만나코퍼레이션은 지난 2017년 여러 배달대행 운영사에 프로그램 공급 형태로 사업을 시작, 2021년 7개 배달대행 브랜드를 인수·통합해 배달대행 연합 브랜드 만나플러스를 출범했다. 이후 소화물배송대행인증업체 및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참여 등 본격적으로 배달 시장 내 선두적 입지를 굳혀왔다.
만나코퍼레이션은 기존 통합 브랜드를 독립 브랜드사 형태로 분리, 프로그램 공급 및 위탁 계약으로 경영 효율화를 도모함으로써 실적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브랜드 위탁 운영은 만나코퍼레이션의 자회사인 '디씨핀솔루션'이 맡게 된다. 현재 이를 통한 자금 확보로 출금 정상화는 8월 5일까지 62% 완료됐으며, 8월 중 나머지 정산을 완료해 2024년 9월 시행되는 전자금융거래법을 대비할 예정이다.
만나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배달 시장의 성장이 둔화되고 경쟁이 치열해지는 등 급격한 시장 변화로 인해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자금 유치와 주력 사업 집중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경영 안정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솔희기자 seung0103@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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