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승인 이후 발 빠른 상용화로 미국 납품 완료
3년 내 시장점유율 10% 달성 목표
미국 법인 통한 공격적 영업 및 판매망 확대
허니냅스(HoneyNaps)는 지난 9일 인공지능 수면질환 진단 소프트웨어 '솜눔(SOMNUM)'을 미국 현지 의료기관 두 곳으로 납품하며 본격적인 수출을 개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미국으로 공급된 솔루션인 'SOMNUM'은 글로벌 세번째로 202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단순히 생체신호에 대한 영상 이미지 판독시스템이 아닌 다채널/시계열 및 대용량의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딥러닝 기반 AI 판독시스템으로 세계 최초로 설명 가능한 의료 인공지능(XAI, eXplainable AI) 기술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이번에 공급된 솜눔 솔루션은 시니어들의 수면건강 연구와 수면개선 프로그램 검증에 도입될 예정이며 허니냅스의 소프트웨어는 연간 사용료 기준으로 라이선스 계약이 체결되었다.
의료인공지능(eXplainable AI) 솜눔(SOMNUM)
허니냅스는 현재 국내에서 주요 기업들과의 B2B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동시에 보스턴 소재의 자사 미국 법인과 서부의 대리점 채널을 통해 현지 영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지속적인 수출물량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허니냅스 관계자는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시장이며 여전히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미국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만큼 3년 내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할 수 있도록 사업 전략을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노희근기자 hkr1224@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