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SaaS 3D 플랫폼 및 메타버스 관련 사업에서 시스템 구축과 솔루션 개발을 함께 하기로 했다. 다양한 고객 대상으로 사업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에스넷시스템 IT인프라 및 클라우드 구축·운영 및 유지보수 제공 △티맥스메타AI SaaS 3D 플랫폼 및 메타버스 서비스 제공 △양사 역량을 결합해 신규 및 기존 고객 대상 영업 및 사업수행 등이다.
에스넷시스템은 강력한 IT인프라 환경을 제공해 티맥스메타AI 고객이 쉽게 메타버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티맥스메타AI는 비전AI가 내재된 창작 스튜디오를 통해 웹에서 실시간 렌더링으로 3D 공간을 제작하고, 그 공간에서 원활한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실시간 다중 접속 서버를 제공한다. 이를 위한 고성능컴퓨팅과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에스넷시스템이 지원한다.
에스넷시스템은 IT인프라 구축·운영 및 유지보수뿐 아니라 아마존웹서비스(AWS),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 등을 아우르는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티맥스메타AI는 건설(BIM), 헬스케어, 전시·쇼룸 등 특화된 산업영역에서 고객 요구에 맞춰 SaaS 3D 플랫폼 및 메타버스 플랫폼 솔루션 등을 커스터마이징해 제공할 예정이다.
한상욱 에스넷시스템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스넷시스템은 SaaS 3D 플랫폼, 메타버스 사업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IT인프라 사업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티맥스메타AI와의 협력을 통해 AI, 클라우드 등의 신기술 기반이 되는 인프라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티맥스메타AI 대표는 "티맥스메타AI의 3D시각화·비전AI 기술력이 담긴 플랫폼을 통해 에스넷시스템과 함께 한층 발전된 기술을 시장에 제공하고 건설(BIM), 헬스케어, 전시·쇼룸 등 특화된 산업분야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사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산업분야에 있는 고객 요구에 맞춰 최적의 기술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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