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는 새로운 중형 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기본 모델 스펙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모델에는 편의성을 중요시하는 한국 고객을 위해 엔트리 트림인 '테크노'에도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ADAS), 커넥티비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레벨 2 자율주행 수준의 주행 보조 기술인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를 모든 트림에 기본 탑재하고 있다.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는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중앙 유지 장치, 새로운 자동 차선 변경 보조장치가 결합해 보다 편안한 운행 경험을 제공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차선 이탈 경보·차선 이탈 방지 보조, 긴급제동 보조, 후방 충돌 경보, 차간 거리 경보, 오토매틱 하이빔, 자동 차로 변경 보조·회피 조향 보조, 전방 교차 충돌 경고, 전·후방차량대응 차선 이탈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경보·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사각지대 경보, 차로 내 편향 주행 등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등을 기본으로 갖춰 보다 안전한 운행 환경을 선사한다.
이처럼 다양한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기본 사양으로 탑재한 것은 물론, 실시간 티맵 내비게이션과 음성인식 시스템 누구 오토(NUGU auto)도 기본 제공한다
르노코리아는 휴먼 퍼스트 개발 철학에 따라 안전을 위한 설계에 초점을 맞춘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전했다. 높은 수준의 안전성이 검증된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차체는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HPF, 고온 프레스 성형)' 부품을 총 24개 적용했으며, 적용 비율은 18%에 이른다.
이를 통해 충돌 상황에서도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확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또 사고 발생 시 현장에서 차량 내 탑승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차량의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인 '큐레스큐 코드'도 적용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미래 자동차 업계의 화두는 똑똑한 자동차를 구현할 기술력"이라며 "이에 집중해 주행 안정성과 즐거움을 향상시킬 다양한 첨단 기능을 엔트리 트림부터 기본 탑재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