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대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한 물품 기부 캠페인은 굿윌스토어와 협력해 오는 10월 말까지 진행된다.
굿윌스토어는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이자 개인 및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운영되는 장애인 근로사업장이다.
기부받은 물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재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발달장애인들을 직원으로 고용하고 교육하는 등 자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마스턴투자운용 본사 사무실의 3개 층에 대형 기부물품 박스와 기부봉투를 비치했다.
임직원들은 기부할 물품을 직접 기부봉투에 넣어 밀봉해 물품 박스에 넣기만 하면 된다. 의류, 잡화, 소형가전, 생활용품, 도서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할 수 있다. 물품 기부자들은 연말정산에서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도 있다.
한편 마스턴투자운용은 다양한 형태로 SV(Social Value) 가치 창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자산운용사 최초의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가입을 비롯해 △지속가능경영 전략 심포지엄 개최 △점자 명함 제작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장애 인식개선 교육 주관 △사내 에코 캠페인 '비 더 그린스(Be the Greens)' 진행 △지속가능 디자인 및 순환경제 세미나 개최 등이다.
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의 호응과 참여도가 높아 굿윌스토어와 손잡고 3년 연속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회사가 진정성을 갖고 추진하는 대표적인 CSR 프로젝트인 만큼 진심을 다해 캠페인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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