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신임 대표는 구글, 틱톡 등 글로벌 기업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으며, 토스증권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단기간 내 회사를 흑자로 전환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토스증권의 해외주식 중개 시장점유율을 업계 2위로 끌어올리는 회사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SI증권은 이러한 김 대표의 경력과 성과가 회사의 글로벌 확장과 리테일·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서비스 강화 목표와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 영입을 통해 국내외에서의 회사 경쟁력을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병주 SI증권 대표는 "김승연 대표의 플랫폼 비즈니스 전문성과 성공적인 경력은 SI증권의 장기적인 비전과 잘 맞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B2B 사업과 B2C 리테일 서비스 강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토스증권은 김승연 전 대표 후임에 1989년생인 김규빈 제품 총괄을 선임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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