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0일 "이번 국감을 통해 밝혀진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만 서른 건이 넘는다"고 지적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는 국정감사가 반환점을 돌았다. 역시나 김건희 국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인사, 인허가, 이권, 당무 개입, 국정 개입은 물론 명태균 씨가 폭로한 공천과 선거 개입까지 셀 수 없는 의혹 가운데 여지없이 여사님의 흔적이 있다"며 "국정농단 조력자인 십상시의 윤곽과 행적도 뚜렷해졌다"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칼바람보다 더 싸늘한 민심에도 정부와 여당은 김 여사 비호와 은폐에만 혈안"이라며 "진실보다 김 여사가 우선이다. 여사님 관련 증인은 죄다 줄행랑이고, 정부 기관은 자료 제출을 거부한 채 버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행정부 감시의 본분과 책임은 잊고 국감을 방해하고 파행시키는 데에만 집중하는 여당은 김건희 여사 호위무사를 넘어 국정 혼탁의 공범"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감추고, 덮고 도망치는 이들을 예외 없이 고발해 강력한 처벌을 받게 하겠다"며 "국정감사로 미진한 부분은 청문회와 국정조사를 통해 끝까지 밝혀내겠다"고 밝혔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연합뉴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는 국정감사가 반환점을 돌았다. 역시나 김건희 국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인사, 인허가, 이권, 당무 개입, 국정 개입은 물론 명태균 씨가 폭로한 공천과 선거 개입까지 셀 수 없는 의혹 가운데 여지없이 여사님의 흔적이 있다"며 "국정농단 조력자인 십상시의 윤곽과 행적도 뚜렷해졌다"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칼바람보다 더 싸늘한 민심에도 정부와 여당은 김 여사 비호와 은폐에만 혈안"이라며 "진실보다 김 여사가 우선이다. 여사님 관련 증인은 죄다 줄행랑이고, 정부 기관은 자료 제출을 거부한 채 버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행정부 감시의 본분과 책임은 잊고 국감을 방해하고 파행시키는 데에만 집중하는 여당은 김건희 여사 호위무사를 넘어 국정 혼탁의 공범"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감추고, 덮고 도망치는 이들을 예외 없이 고발해 강력한 처벌을 받게 하겠다"며 "국정감사로 미진한 부분은 청문회와 국정조사를 통해 끝까지 밝혀내겠다"고 밝혔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