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최신 M4 칩이 탑재된 아이맥을 출시한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일부 국가와 지역에서는 이날부터 사전 주문 가능하고 내달 8일 정식 출시된다. 한국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가격은 199만원부터 시작한다.
이번 아이맥은 M1 탑재 제품 대비 생산성 작업들을 최대 1.7배, 사진 편집이나 게임 등 고사양 워크플로를 최대 2.1배 빠르게 처리한다. M4의 뉴럴 엔진 성능은 최대 3배 이상 빨라졌다. 특히 애플 인텔리전스도 탑재돼 맥 OS 세쿼이아 15.1을 통해 영어로 사용할 수 있다.
신규 아이맥은 그린, 옐로, 오렌지, 핑크, 퍼플, 블루, 실버 등 7가지 신규 색상으로 출시된다.
이외에도 24인치 4.5K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아이맥 최초로 눈부심이나 반사광에 대한 불편함을 줄여주는 나노 텍스처 기술이 적용됐다. 기본 16GB부터 최대 32GB까지 통합 메모리를 지원한다.
존 터너스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M4 칩과 애플 인텔리전스, 어떤 공간에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신규 색상 마감, 첨단 12MP 센터 스테이지 카메라, 나노 텍스처 글래스 디스플레이 옵션까지 완전히 새로운 아이맥의 시대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