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상황 속에서 대전을 소재로 컴퍼니빌더형 설립투자와 더불어 스타트업의 각 사업 단계별 프로젝트의 가치를 평가하고 투자를 진행하는 아이콘빌더가 지난 10월 기술 스타트업인 유니브이알에 신제품 생산을 위해 필요한 자금을 프로젝트 투자로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이콘빌더는 초기 스타트업팀이나 예비창업팀을 발굴 육성하고, 팀이 가진 차별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벤처 업계에서 15년이상 직접 회사를 경영해본 경영역량을 가진 내부전문가가 함께 회사를 설립하고 운영하는 컴퍼니빌더이다. 설립시점에 자금을 투자하고 더불어 직접 경영에 참여하는 경영참여형 컴퍼니빌더의 모델을 지향한다
컴퍼니빌더는 벤처캐피탈과 달리 스타트업 창업 단계에서부터 필요한 기술, 자원, 전문지식 및 자문 등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특화된 조직이며 스타트업 스튜디오 또는 벤처빌더 라고도 불린다.
아이콘빌더 관계자에 따르면 "유니브이알과 같이 기술과 마케팅 역량을 갖추고 있는 스타트업도 특정 프로젝트와 특정시점에서 일시적으로 조달해야하는 자금적인 에로와 이슈는 항상 존재 하나, 투자자들이 투자를 검토하고 투자가 집행되기까지는 생각보다 오랜시일이 소요되기 마련이다. 아이콘빌더는 컴퍼니빌더형 설립투자를 통한 창업자와의 공동경영외에도 스타트업이 진행하는 프로젝트 단계에서의 투자검토가 가능하며, 투자집행까지의 결정과 투자금 납입까지를 3~4주이내에 완료될 수 있도록 하는 투자의사결정 프로세스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사업단계별 공정한 투자심사와 자금투자집행을 통해 건강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만드는 데에 일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연소연기자 dtys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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