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2024년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매출 점유율'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22.8%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에 이어 올해 3분기에도 매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22.8%는 지난해 22.6% 대비 0.2% 상승한 수치다.
애플은 21.6%로 2위를 기록했다. 애플은 지난해 같은 분기 21.8%에서 점유율이 0.2%p 낮아졌다. 중국 브랜드 비보, 오포, 샤오미는 각각 15.5%, 10.8%, 8.7%로 3위부터 5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삼성전자가 23% 가량의 매출 점유율을 차지하며 인도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중저가 제품군에서 더 높은 가격대의 제품이 판매되는 효과를 위해 갤럭시 A 시리즈에 갤럭시 인공지능(AI) 기능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3분기 인도 스마트폰 매출 규모는 전년 동기대비 3% 증가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