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스테이션은 급속충전기, 태양광 발전시스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 구성된 태양광 에너지 기반 전기차 충전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가 공동 추진하는 프로젝트는 탄소중립을 위해 지속 가능한 청정에너지와 전기차 충전 수요를 결합, 태양광으로 만든 전력을 저장장치에 보관해 전기차를 충전하고 잉여전력을 판매하는 전력거래 비즈니스모델을 새롭게 마련한다.
오영식 이브이시스 대표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확장을 위해선 태양광 발전 및 ESS 전문기업과의 긴밀한 협업이 요구되는 이번 프로젝트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캐즘을 극복하기 위한 필수요소인 충전 인프라 확대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장형규 OCI파워 대표는 "태양광 및 ESS 산업의 확장을 위해서는 새로 시행되는 분산에너지 특별법에 걸맞은 에너지 신산업으로의 협업이 절실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정에너지 기반 새로운 전력거래 비즈니스모델이 실증될 수 있는 파트너십을 확보했다"고 전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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