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협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윤 대통령이 오늘 밤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국민 80%를 종북세력, 반국가세력으로 몰았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스스로 제 명을 단축시키고 있다"며 "1일 천하에 그칠 것"이라고 했다. 김 대변인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잘못됐다. 국민과 함께 막겠다'고 한 것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이기는 독재는 없다"며 "계엄 선포로 국민의 분노는 더 커질 것"이라고 했다.
김 대변인은 "군과 경찰은 국민을 지키는 데 전력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며 "혁신당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들과 함께 계엄을 해제하고 민주주의를 온전히 회복하기 위해 맨 앞에서, 맨 마지막까지 싸우겠다. 국민 여러분도 함께 해달라"고 덧붙였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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