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은 이날 긴급성명을 내고 "계엄해제를 위한 국회 총회가 소집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아직도 비상의총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고 말했다.
정의당은 "어떤 명분도, 절차도, 근거도 없는 계엄령"이라며 "시간 끌 이유가 전혀 없다. 국민의힘 모든 국회의원은 지금 당장 계엄해제에 동참하라. 역사에 죄짓지 말라"고 했다.
앞서 비상계엄령이 선포된 직후 정의당은 긴급성명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대한민국 헌법 제77조를 정면으로 일탈한 반헌법적인 폭거"라며 "당장 철회하지 않으면 국민의 이름으로 윤 대통령에 대해 헌법 질서를 유린한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소현기자 ashrigh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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