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신건설과 에이텍, 오리엔트정공, CS 등 이 대표 테마주로 묶인 종목들이 개장 직후 상한가를 쳤다.
전날 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6시간여 만에 막을 내린 뒤 야당 유력 대선 후보인 이 대표의 입지 상승을 투자자들이 예상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계엄 해제 이후 야당을 중심으로 탄핵과 하야 요구 등이 나오는 만큼, 향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며 이 대표 관련 종목의 변동성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뿐 아니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테마주로 꼽히는 화천기계도 17% 이상 뛰고 있다.
관련 종목들의 토론 방에서 투자자들은 "오늘 시장 돈 다 정치 테마주로 쏠릴 듯"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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