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홍수통제 50년사 발간
이번 역사서는 지난 반세기 동안 홍수통제소가 추진한 주요 성과와 변화, 그리고 미래를 향한 비전을 체계적으로 담아냈다.
1974년 한강홍수통제소를 시작으로 1987년 낙동강, 1990년 금강, 1991년 영산강 홍수통제소가 각각 차례로 개소했다. 이들 기관은 전국의 홍수와 갈수 예보, 수문조사와 관측, 국가 수자원 관리와 재해 예방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역사서는 홍수통제 50년, 분야별 변천사, 물재해 현황 및 홍수통제소의 대응 등으로 구성됐다.
역사서는 홍수통제소 등 전국 물관리 기관에 배포되고, 오는 9일부터 한강홍수통제소 홈페이지에서 전자책 형태로 열람할 수 있다.
홍동곤 한강홍수통제소장은 "앞으로도 인공지능·가상모형과 같은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물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강승구기자 k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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