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은 최근 진행한 '안랩 EDR' 업그레이드에서 △맥(mac)OS 지원 에이전트 출시로 OS 지원 범위 확대 △전용 콘솔 '안랩 EDR 애널라이저' 데이터 관리 효율성 향상 △안랩 위협 인텔리전스(TI) '안랩 TIP' 연동 고도화 △위협 그룹핑 기능 추가 등으로 솔루션 활용도 및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안랩 EDR'은 이번 업그레이드에서 맥OS를 지원하는 EDR 에이전트를 새롭게 출시했다. 기존 윈도우와 리눅스를 포함해 맥OS까지 지원, 증가하고 있는 멀티OS 환경의 다양한 엔드포인트에 대한 위협행위 분석 및 모니터링까지 폭넓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전용 콘솔인 '안랩 EDR 애널라이저'의 관리 효율성도 강화했다. 축적되는 데이터를 사용자가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위협 로그 데이터의 중요도에 따라 서버 내에서 분리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데이터조회·수정·삭제 등 트랜잭션이 많이 일어나는 중요한 데이터는 고성능의 '핫(Hot)' 서버에, 상대적으로 활용성이 낮은 데이터들은 조회만 가능하도록 설정한 '웜(Warm)' 서버에 분리해 보관함으로써 디스크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안랩은 이번 업그레이드로 '안랩 EDR'과 '안랩 TIP'간 연동도 한층 고도화했다. 기존에 제공해오던 보안 권고문, 평판 조회 등 기능에 '뉴스클리핑'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각종 위협 유관 기사와 관련된 침해지표(IoC) 정보를 확인하고 해당 위협의 조직 내 존재여부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또 '안랩 EDR'이 수집한 이벤트들에서 중복되는 위협 항목들은 호스트·탐지프로세스·진단룰 등을 기반으로 그룹핑해 제공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김창희 안랩 제품서비스기획실장은 "안랩 EDR은 이번 업그레이드로 고도화하는 위협에 대한 폭넓은 모니터링과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랩은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안랩 EDR의 솔루션 활용도와 편의성을 지속 업그레이드하며 조직의 보안 강화를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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