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과 도심항공모빌리티 기술로 디지털 혁신 선도
파블로항공은 드론 및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통해 물류와 항공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한 공로를 이번 수상을 통해 인정받았다.
파블로항공은 해상 장거리 드론 물류 배송 성공과 드론 배송센터 구축을 통해 물류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군집 드론 기술을 기반으로 한 불꽃 드론쇼와 드론 배송 서비스를 통해 상업적 활용 범위를 확장하며, 드론 기술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접목했다.
특히, 파블로항공이 자체 개발한 드론 아트쇼 전용 드론 시리즈인 PabloX는 불꽃 및 LED 기능을 탑재한 기체로, 2024년 1,068대의 불꽃 드론쇼를 통해 세계 기네스 기록을 갱신했다. 이 외에도, 회사는 미국 연방항공국(FAA)과 연방통신위원회(FCC)로부터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LG유플러스, GS건설 등 국내외 기업과 협력해 교통관리시스템(UATM) 및 버티포트 운영 솔루션을 공동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UAM 산업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파블로항공 김영준 대표는 "이번 수상은 파블로항공의 기술력과 혁신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물류와 항공 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기술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대한민국 ICT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KFICT)이 주관하며, 디지털 전환과 기술 혁신을 통해 국가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포상하는 자리다. 올해는 디지털 기술, 디지털 확산, 디지털 인재, 디지털 공헌 등 네 개 분야에서 우수 기업과 개인이 선정됐다.
정용석기자 kudljang@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