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코믹스의 인기 캐릭터 '베놈'의 마지막 시리즈를 그린 작품 '베놈: 라스트 댄스'는 강렬한 액션과 독특한 유머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베놈과 에디 브록의 관계가 한층 더 깊이 그려지며, 두 캐릭터 간의 공생과 갈등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새로운 적의 등장과 숨막히는 전개로 인해 관객들은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는 평가를 남기며 호평을 보냈다. '베놈: 라스트 댄스'는 지난 10일 케이블VOD로 공개되자마자 뜨거운 인기를 끌었고, 4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던 '베테랑2'를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2위는 '베테랑2'가 차지했다. 2015년 개봉작인 '베테랑'의 속편으로, 정의를 외치는 경찰과 악랄한 재벌의 대결을 그린다. 이번 작품은 더욱 업그레이드된 액션과 유머로 관객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케이블VOD를 통해 다시 한번 '베테랑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3위에 오른 '아마존활명수'도 VOD 공개와 동시에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케이블VOD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작품들은 각기 다른 매력과 장르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연말의 볼거리를 풍성하게 채워줄 전망이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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