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운영 효율, 지자체에 25곳에 30억원
위원회 정비 적극 추진 14개 지자체 20억원
위원회 정비 적극 추진 14개 지자체 20억원
앞서 행안부는 자치단체 인력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인력을 늘리지 않으면서 신규 행정수요는 증원이 아닌 재배치로 대응하도록 안내했다.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위원회의 폐지·통폐합 등을 권고했다.
정원 운영 효율과, 위원회 정비 적극 추진 2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지자체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우선 정원을 감축 또는 동결하면서, 적극적으로 인력을 재배치한 25개 자치단체에 특별교부세 총 30억원을 지원한다.
정원 운영 효율화 우수 지자체로는 울산광역시, 충남 금산군, 경북 의성군, 경남 거제시, 서울특별시, 충남도, 서울 양천구, 서울 강동구, 부산 금정구, 인천 부평구, 광주 광산구, 경기 광명시, 강원 평창군, 충북 충주시, 충북 옥천군, 충남 천안시, 충남 홍성군, 전북 김제시, 전북 고창군, 전남 여수시, 경북 영주시, 경북 영양군, 경북 고령군, 경남 양산시, 경남 남해군 등이다.
위원회 정비를 적극 추진한 14개 지자체에는 20억원의 특교세가 지원된다. 해당 지자체는 울산 중구, 서울 광진구, 부산 부산진구, 인천 중구, 전남 광양시, 전남 진도군, 전남도, 광주 북구, 광주 서구, 경기 의정부시, 경지 여주시, 충북 청주시, 전남 영암군, 경남 사전치 등이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는 "정부 인력 운영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중앙 부처뿐 아니라 지자체의 노력도 필수적"이라며 "조직관리 우수 자치단체에 대한 인센티브를 통해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자치단체 주도의 효율적 지방조직 관리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세종=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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