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2024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29일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린 '2024 LCK 어워드'에서 T1 '페이커' 이상혁이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미드 선수', 'OP.GG 서치 킹 상'을 수상하면서 3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상혁 선수는 '2024 LCK 스프링'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9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유럽에서 열린 LoL 월드 챔피언십(월즈)에서 소속팀 T1이 5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과정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 외에도 이상혁은 '올해의 미드 선수'와 OP.GG 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선수에게 주어지는 'OP.GG 서치 킹 상'도 수상하면서 3관왕에 올랐다.
한편, 포지션별 올해의 선수는 올해 월즈를 우승한 T1 맴버 5인이 차지했다.
'올해의 탑 선수'는 한화 이스포츠로 이적한 '제우스' 최우제, '올해의 정글러 선수'는 '오너' 문현준, '올해의 미드 선수'는 '페이커' 이상혁, '올해의 바텀 선수'는 '구마유시' 이민형, '올해의 서포터 선수'는 '케리아' 류민석으로 선정됐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2024 LCK 어워드에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29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LCK 제공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29일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2024 LCK 어워드'를 열고 있다. LCK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