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플러스 측은 "플랫폼 사용자들의 반응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용 편의성을 개선하는 한편 글로벌 팬덤의 취향과 수요를 고려해 매일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을 꾸준히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사용자 환경(UI)과 사용자 경험(UX)을 고려한 디자인 변경이다. 엠넷플러스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임무(미션)들을 다양화하고, 포토 뷰어도 한층 세밀해진다. 올해 상반기 내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번체 등 서비스 언어를 확대하고, 자체 영상 플레이어를 도입해 실시간 라이브와 추천 VOD를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매주 방송되는 World No.1 K-POP 차트쇼 Mnet '엠카운트다운' 페이지도 대대적으로 바뀌었다. 페이지 홈 화면에 방송 직후 하이라이트 영상과 포토, K-POP 차트 결과가 보이며 매주 목요일 라이브 방송과 실시간 투표를 비롯해 △이주의 엠카픽 △사전 투표 △라인업 △미니 팬미팅 사전 질문하기 등 프로그램 사이클에 따라 요일별 봐야만 하는 콘텐츠가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페이지에 접속하면 하나의 가이드맵처럼 짜인 콘텐츠들이 자동으로 구현돼 K-POP 팬들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팬터렉티브(팬+인터렉티브) 콘텐츠의 재미도 한층 확대됐다. 많은 K-POP 팬들에게 사랑받은 엠넷플러스의 오리지널 독점 콘텐츠이자 '엠카운트다운' 스핀오프로 MC 제로베이스원의 성한빈, 라이즈의 소희, 보이넥스트도어의 명재현이 진행하는 '대기실 친구를 소개합니다'(대친소)가 다시 시작된다. 이와 함께 '엠카운트다운' 본 방송 알림 기능인 카운트다운 설정도 가능하다.
엠카픽 투표 역시 주간 투표로 확대됐다. 라이브 방송 중 실시간 채팅, 투표 참여 등이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도 정비한다.
엠넷플러스는 "요일별 맞춤형 콘텐츠로 엠넷플러스를 찾으면 매일 새롭게 열리는 K-POP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덕질의 장을 만들고 싶다. 더욱 손쉽게 K-POP 콘텐츠를 찾고,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이어 나가며 글로벌 K-POP 팬들의 대표 디지털 놀이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