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소 방문조사도 배제 안해"
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구속 이후 두 차례 출석 요구를 했으나 모두 불응했다"며 "현재 상황에서는 강제구인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구치소 방문 조사도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검토 중"이라며 "다만 대면조사가 시급한 상황임을 고려해 강제구인을 검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의 1차 구속기한은 오는 28일이며, 법원에 구속기간 연장을 신청해 허가되면 2월 7일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정확한 구속기한과 검찰에 윤 대통령 사건을 송부하는 시점 등은 검찰과 협의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지난 18일 서울서부지법에서 발생한 시위대의 공수처 수사팀 차량 공격과 관련, "경찰의 협조를 받아 수사팀의 신변보호 절차가 이뤄질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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