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콜은 1982년 국내 음료 시장에 첫 선을 보인 보리 탄산음료다. 국내산 보리를 사용해 만든 독특한 맛이 특징이다.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은 64억캔에 달한다.
현재 맥콜은 미, 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남미, CIS 지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 각지에 수출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건강을 중시하는 중국 음료 시장 트렌드와 맞물리며 수출하게 됐다.
회사측은 중국 Z세대를 중심으로 무설탕·저당 음료와 기능성 음료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하면서 건강과 청량감을 모두 선사할 수 있는 음료로 맥콜을 앞세워 현지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또 맥콜은 중국 소비자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독특한 맛의 음료라는 점도 특징이라고 부연했다.
일화는 중국 내 주요 유통 채널을 통해 맥콜의 접근성을 높이면서 글로벌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일화 관계자는 "맥콜은 맛있는 음료를 넘어 건강한 선택을 원하는 현대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라며, "이번 중국 시장 진출을 계기로 아시아 권역에서 맥콜의 브랜드 파워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