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은 경기 성남 수정구에 연구개발 인력 등 450여명이 집결한 혁신 연구개발(R&D) 플랫폼 'HK이노엔 스퀘어'를 3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HK이노엔 스퀘어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지하 6~지상 10층, 연면적 4만785㎡(1만2338평) 규모로 조성된 융복합 연구시설이다. 기존 경기 이천에 있던 연구소와 유관부서 인력이 모였다. 지하 1층에는 식당과 피트니스센터, 사내 도서관이 들어서고, 1층에는 카페와 어린이집이 배치됐다. 그 외 층은 연구공간과 사무공간, 중소·벤처기업 업무공간으로 조성했다.
HK이노엔 스퀘어는 자연의 선에서 영감 받은 디자인으로 환경과 연결을 지향하고 세계적 바이오헬스기업으로 도약하는 HK이노엔의 역동성과 성장성을 상징한다는 설명이다. 업무 공간 구분 없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고 가용 공간을 최대화해 공간효율화를 꾀했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R&D 인력과 인프라가 총집결한 HK이노엔 스퀘어에서 빠르고 밀도 높은 소통으로 자체연구와 오픈이노베이션을 활발히 펼칠 것"이라며 "R&D 시너지를 극대화해 만성질환과 면역질환 신약 파이프라인을 적극 발굴함으로써 제약바이오산업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