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2024년 연간 실적은 매출 3조7136억원, 영업이익 224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매출은 21.2% 늘었고 영업이익도 23.7% 성장을 이뤘다. 영업이익률은 6.0%다.
지난해 실적을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먼저 시스템통합(SI) 부문은 전년보다 26.6% 증가한 1조2789원의 매출을 기록,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현대차 차세대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미국 조지아 메타플랜트 IT 인프라 및 시스템 구축, 모셔널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공급, 북미 현대차 및 제네시스 차세대 고객관계관리(CRM) 구축 등을 수행했다.
IT아웃소싱(ITO) 부문은 전년 대비 15.2% 증가한 1억630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완성차 및 그룹사 IT운영 매출이 늘었고, 국내 및 해외법인 CCS 서비스 운영이 확대됐다. 미국 조지아 메타플랜트에 IT인프라를 공급한 것도 반영됐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3.9%로 여전히 가장 높다.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차량 소프트웨어(SW) 부문은 전년 대비 25.8% 증가한 804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 및 해외 내비게이션 옵션 선택률이 증가했고, 모빌진 클래식 등 제어기 전장SW 확대 적용도 주효했다. 이 같은 매출 성장에 따라 전체 영업이익도 증가했다고 회사는 전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