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이 부득이한 일로 며칠간 집을 비워야 하거나 장기간 돌봄에 지친 가족이 일정 기간 육체적·정신적 휴식이 필요할 때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정부 지원에 더해 가족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 10일 이내로 경기도립 노인전문병원 단기 입원 간병비 또는 단기보호나 종일 방문요양서비스 이용 실비를 지원하는데, 단기 입원 간병비는 1일 3만 원씩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며 입원 대신 방문요양서비스나 단기보호시설 이용 시 본인 부담금(간병 서비스)을 1일 2만 원씩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한다.서비스 이용 기관은 치매 환자의 중증도와 가족의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한 가족의 휴식 지원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치매안심센터 내 치매 가족 지원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자세한 문의는 평택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되고, 그 외 치매에 대한 정보 및 돌봄 상담이 필요한 경우 치매상담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평택=김춘성기자 kcs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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