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은 이로써 자사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 '3D유니버스(3D UNIV+RSES)'가 공간컴퓨팅의 힘을 활용해 버추얼 트윈에 새로운 차원을 제공할 것이라 강조했다. 양사가 딥엔지니어링 수준의 협업으로 각 플랫폼의 장점을 결합했다.
'3D라이브'를 사용하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으로 생성한 버추얼트윈을 물리적 공간에 반영하면서 실시간 시각화와 팀 협업 등을 할 수 있다. '애플 비전프로'의 고급 카메라, 센서 및 추적 기능을 통해 버추얼트윈이 과학적 정확도로 주변 물리적 세계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에 앞서 다쏘시스템은 사용자가 집의 인테리어와 옵션을 상상하고 탐색하며 시각화할 수 있는 새로운 애플 비전프로 앱 '홈바이미 리얼리티(HomeByMe Reality)'도 이날 출시한다. 이 앱으로 부동산 가상투어도 가능하다.
엘리사 프리스너 다쏘시스템 기업전략·플랫폼혁신담당 수석부사장은 "3D는 현실과 가상을 결합한 새로운 세계를 위한 보편적인 언어로, 우리 세대가 세계를 표현하는 방식의 핵심"이라며 "고객들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점점 더 많이 채택함에 따라 이 협력관계는 거대하고 고도로 다각화된 고객 기반에 독특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마이크 록웰 애플 비전제품그룹 부사장은 "애플 비전프로는 공간컴퓨팅의 한계를 계속 넓혀가고 있으며, 주요 산업 전반에 걸쳐 사람들의 작업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다쏘시스템과 협력해 엔지니어와 디자이너가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방식으로 3D 디자인을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공간컴퓨팅 기능으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강화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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