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상품은 'ACE TDF2030액티브', 'TDF 2050액티브', '장기자산배분액티브' 등 3개다. 모두 목표 시점에 맞춰 자산을 배분해 주는 타깃데이트펀드(TDF)와 동일한 운용 전략으로 설계됐다.
한투운용은 이미 해당 전략의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장기자본시장가정 기반으로 운용하며 환노출 해외주식과 국내채권 조합이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다. 장기자본시장가정 전략은 한투운용이 2022년 10월 선보인 '한국투자TDF알아서 ETF포커스펀드' 운용에도 활용되고 있다. 해당 펀드는 최근 1년 수익률과 샤프지수 모두 전체 빈티지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각 상품별 위험자산 편입 비중은 올해 기준 40.1~99%다. TDF2030액티브 ETF가 40.1%, TDF2050액티브가 76.8%, 장기자산배분액티브가 99%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한 상품은 TDF2030액티브와 2050액티브이고, 장기자산배분액티브는 70%까지 투자할 수 있다.
강성수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담당 상무는 "ACE TDF ETF 시리즈는 ETF가 가진 높은 환금성과 투명성이라는 장점에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의 검증된 성과가 더해진 상품"이라며 "한국인의 소득 분포를 분석해 한투운용이 자체 개발한 글라이드패스와 수십 년 이상의 경기 사이클을 분석해 만든 장기자본시장가정이 핵심 운용 전략"이라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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