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제품은 인텔의 차세대 AI PC 전용 칩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2'(루나레이크)를 탑재한 요가 시리즈 랩탑(노트북)으로, '요가 7i 투인원', '요가 슬림 7i 아우라 에디션 14' 등이다.
'요가 7i 투인원'은 프리미엄 컨버터블 노트북으로, 최대 24시간의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배터리 성능을 지원한다. 적용된 레노버 AI 코어 기능으로 노트북 사용 중에도 CPU, GPU, NPU, RAM 등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한다. 무게는 1.38㎏로 가벼운 편이다. 색상은 루나 그레이, 시쉘 등 2종이다.
스크린은 360° 회전이 가능하고,16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는 120㎐ 주사율과 최대 1100니트의 밝기를 자랑한다. 또한 '요가 리니어 펜'이 기본 제공돼 필기와 드로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펜이 화면에 가까워지면 자동으로 메모장이 실행된다. 회의, 디자인, 콘텐츠 제작 시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요가 슬림 7i 아우라 에디션 14'은 최대 47TOPS(초당 47조 회 연산)의 뛰어난 성능을 보유했다. 인텔 내장 GPU 중에서도 고성능 모델인 인텔 아크(Arc) 140V를 탑재해 그래픽 작업과 고성능 크리에이티브 작업에 탁월하다.
대부분 고성능 노트북이 무겁지만, 이 노트북은 1.29㎏로 매우 가볍다. 또한 13.9㎜의 얇은 두께와 컴포트 엣지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높였고, 알루미늄 가공 기술을 활용한 유니바디 섀시로 내구성도 잡았다.
이 제품의 LED 퓨어사이트 프로 디스플레이는 2.8K(2880×1800) 해상도, 120㎐ 주사율, 최대 1100니트의 밝기를 지원한다. 이 외에도 이 제품은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4개 스피커, 화자 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4개 마이크 등을 탑재했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AI 기능을 강화한 레노버만의 독보적인 스마트 에디션 기능으로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레노버가 개발하고 인텔 유니슨 앱으로 구동하는 '스마트 셰어' 기능은 스마트폰을 PC에 탭하기만 해도 디바이스를 연결할 수 있다. 사용자는 두 개의 기기를 하나처럼 자유롭게 오가며 이미지를 드래그 앤 드롭하거나 편집·공유할 수 있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새롭게 선보인 신제품 2종은 인텔의 차세대 AI PC용 칩을 기반으로 직관적인 사용 경험은 물론 업무, 창작, 일상 작업을 더욱 스마트한 방식으로 지원한다"며 "우리는 혁신의 한계를 계속해서 확장하고, 획기적인 AI 성능과 향상된 보안 기능을 결합한 사용자 중심의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요가 7i 투인원'과 '요가 슬림 7i 아우라 에디션 14'의 제품 시작 가격은 169만원이고, 온라인 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