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올 뉴 LX 700h', 병렬 하이브리드·GA-F 플랫폼 적용
랜드로버 '뉴 디펜더', 최고 출력 400마력·제로백 6.6초에 불과
기아 픽업트럭 '타스만', AI 주행모드·올-터레인 타이어 장착
랜드로버 '뉴 디펜더', 최고 출력 400마력·제로백 6.6초에 불과
기아 픽업트럭 '타스만', AI 주행모드·올-터레인 타이어 장착
![[이자car야] ‘억’ 소리나는 오프로더… 스펙보니 “살만하네”](http://contents.dt.co.kr/images/202503/2025032302109932064001[1].jpg "[이자car야] ‘억’ 소리나는 오프로더… 스펙보니 “살만하네”")
칼바람이 지나가고 캠핑·아웃도어 시즌이 돌아오면서 오프로드 차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렉서스, 랜드로버는 어떠한 험로도 주파 가능하면서 동시에 최상의 럭셔리 감성까지 갖춘 오프로드 SUV를 선보였고, 기아는 첫 픽업트럭을 출시하면서 오프로드 특화 모델도 운영해 소비자 선택의 폭이 한층 다양해졌다.
◇VIP부터 오프로드까지 '렉서스 LX 700h'
렉서스코리아는 이달 플래그십 SUV '올 뉴 LX 700h'를 공식 출시했다. 이 모델은 새롭게 개발된 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개량된 GA-F 플랫폼이 적용됐다.
렉서스는 라디에이터 서포트 주변의 강성을 보강하고 패치 형태의 보강재를 추가해 조향 응답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전자제어 가변 서스펜션(AVS)'은 액추에이터의 밸브 구조를 새롭게 설계해 거친 노면에서도 감쇠력을 부드럽게 조절할 수 있게 했다.
이 모델은 4인승 VIP, 5인승 오버트레일, 7인승 럭셔리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뒷좌석 탑승객의 편의를 극대화한 4인승 VIP 모델은 2열 독립 시트와 오토만 기능,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최상의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한다.
오버트레일 그레이드는 아웃도워 특화 디자인과 오프로드 전용 기능을 추가했다. 가격은 VIP 1억9457만원, 오버트레일 1억6587만원, 럭셔리 1억6797만원이다.
![[이자car야] ‘억’ 소리나는 오프로더… 스펙보니 “살만하네”](http://contents.dt.co.kr/images/202503/2025032302109932064001[2].jpg "[이자car야] ‘억’ 소리나는 오프로더… 스펙보니 “살만하네”")
◇7인승 럭셔리 오프로더 '랜드로버 뉴 디펜더'
JLR코리아는 지난달 랜드로버 뉴 디펜더 130 7인승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모델을 선보였다. 2열은 독립시트로 개별 암레스트(팔걸이)와 윙타입 헤드레스트(머리받침)이 장착된 캡틴 체어스가 탑재된다. 3열은 폭 1200㎜, 레그룸(다리공간) 804㎜에 헤드룸(머리공간)도 넉넉해 성인이 탑승하기에도 충분하다.
이 모델은 MHEV 기술이 적용된 인제니움 3.0리터 I6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 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56.1㎏·m의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오프로드 SUV지만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 시간)은 6.6초에 불과하다.
이 모델은 더 길어진 전장에도 전후방의 짧은 오버행으로 접근각 37.5°, 이탈각 28.5°를 확보했다.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로 지상고를 최대 145㎜까지 조절할 수 있으며, 도강 능력은 최대 900㎜다. 가격은 1억5027만원이다.
![[이자car야] ‘억’ 소리나는 오프로더… 스펙보니 “살만하네”](http://contents.dt.co.kr/images/202503/2025032302109932064001[3].jpg "[이자car야] ‘억’ 소리나는 오프로더… 스펙보니 “살만하네”")
◇기아 첫 픽업 타스만… 오프로드 특화 'X-프로'
기아는 이달 첫 픽업트럭 타스만 계약을 개시했다. 타스만은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X-프로 모델을 별도로 운영한다.
이 모델은 가솔린 2.5 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0㎏·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토잉 능력은 최대 3500㎏이며, 도강 능력은 최대 800㎜다.
또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샌드, 머드, 스노우 등 터레인 모드를 갖췄으며 인공지능(AI)이 노면을 판단해 적합한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로 설정 가능하다.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X-프로 기본 모델 4WD 대비 28㎜ 높은 252mm의 최저 지상고를 갖췄으며 올-터레인 타이어를 적용했다.
또 좌우 차동기어를 잠궈 양쪽 바퀴의 속도를 동일하게 해주는 '전자식 차동기어 잠금장치(e-LD)', 화면에 차량 전방 하부 노면을 보여주는 '그라운드 뷰 모니터' 등의 기능도 갖췄다.
가격은 기본 모델이 3750만~4490만원, 특화 모델인 X-프로는 5240만원이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