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은 서울시병원회가 주최한 제 4회 SP자랑스러운 병원인상 CEO부문에 이현석 서울의료원 원장이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21일 서울시병원회 47차 총회 개회식 행사로 진행됐다.
지난 2023년 7월 서울의료원장에 부임한 이현석 서울의료원장은 코로나 이후 경영위기 개선을 이뤄내고 전공의 사태로 인한 의료 혼란기에도 공공병원인 서울의료원을 의료공백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현석 의료원장은 "우리 의료계가 어렵고 힘든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분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이 상을 받게 되어 과분하다"며"그동안 서울의료원이 흔들리지 않고 시민들께 공공병원의 기능을 제공해오며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었던 것도 함께 땀흘리고 있는 모든 의료인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시민과 의료인들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제 4회 SP 자랑스런 병원인상 의료부문에서는 유미종 순천향대 서울병원 간호부장과 황정희 효성요양병원 간호사가, 행정부문에서는 차정율 강남세브란스병원 총무팀장과 김정만 성애병원 원무팀장, 언론부문에 박대진 데일리메디 기자가 각각 선정됐다.
SP자랑스런병원인상은 서울시병원회와 신풍제약이 공동으로 제정하여 국민보건의료 향상과 병원경영 혁신 발전에 기여한 의료인들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한 상으로 의료, 행정, 언론, CEO부문으로 나뉜다. 서울시병원회 장석일 부회장(성애병원 의료원장) 주재로 SP 자랑스런 병원인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각급 병원에서 추천된 후보자들에 대해 공적 조서와 경력, 병원별 수상 사실 등을 세세히 따져 최종 수상자들을 선정했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