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병원·약국 등 다양한 기관에 흩어진 의약품 및 약물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복약관리 기능을 강화한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간 상호작용, 금기·주의·중복 약물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일반 소비자와 고령 환자의 안전한 약물 복용을 돕는다.
미소정보기술은 병원 의무기록, 건강검진 문진표, 처방전 등 다양한 문서 기반 의료정보를 다중속성 분류와 고도화된 언어규칙 분석을 통해 지식자산화하는 AI솔루션 '스마트TA M-LLM'을 보유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개인건강기록(PHR) 사업 및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나서고 있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는 "해마다 국내는 물론 해외 직구를 통해 다양한 의약품 구매가 증가해 묻지마 복용등으로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원스글로벌과 협력해 고품질 의약품 데이터 표준화와 맞춤형 복약관리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약품전문 데이터 인에이블러가 될 것"이라 말했다.
유진아기자 gnyu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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