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칠로엔의 AI 배경음악 솔루션 '링크뮤직(Link Music)'은 올림플래닛이 운영 중인 XR 팬덤 플랫폼 '엑스로메다(XROMEDA)'에 적용된다. 이를 통해 XR 크리에이터들은 저작권 걱정 없이 콘텐츠에 적합한 배경음악과 효과음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주요 협력 내용은 △엑스로메다 플랫폼 내 AI 기반 음원 매칭 API 연동 △XR 콘텐츠에 최적화된 배경음악 제공을 통한 크리에이터 제작 환경 지원 △양사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창작 생태계 확장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 공동 발굴 등을 포함한다.
링크뮤직은 콘텐츠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 배경음악을 API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칠로엔은 사내·외 작곡가가 직접 제작한 비신탁 음원만을 취급해 저작권에서 자유로운 활용을 보장하며, 최근 GS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 신뢰성을 입증했다.
이번 협약의 파트너사인 올림플래닛은 2015년 설립된 확장현실(XR) 기반 공간 기술 전문 기업으로 3D 공간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트윈, 가상 전시, 메타버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체 XR 팬덤 플랫폼 '엑스로메다'를 통해 크리에이터가 콘텐츠를 자유롭게 제작하고 유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실감형 콘텐츠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조성인 칠로엔 대표는 "XR 크리에이터들이 링크뮤직을 통해 콘텐츠에 최적화된 고품질 음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AI 분석 기반의 자동 음악 매칭 기술을 고도화해 더 많은 창작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우 올림플래닛 엑스로메다 사업본부장은 "콘텐츠에 삽입되는 음원은 몰입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이며, 이번 협력으로 크리에이터들이 더욱 효율적인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파트너들과 함께 팬덤 플랫폼의 서비스 품질을 높여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칠로엔은 메타빌드, 글로브포인트, 인천콘텐츠코리아랩 등 다양한 기업 및 기관과 협력하며 교육, XR, 디지털 휴먼, 메타버스 등 다양한 산업군에 AI 기반 음악 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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