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가 오는 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를 하기로 하면서 인근 궁궐과 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시설이 모두 임시로 휴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청와대 등을 4일 휴관한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도 누리집에 "탄핵 심판 선고일인 4일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의 관람을 중지한다"고 알렸다.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결과에 반발하는 대규모 집회가 예상되는 만큼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관람객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는 조치다.
헌재와 가까운 안국역과 광화문 일대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 찬반집회가 계속 열리고 있다.
집회 상황에 따라 휴관이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이밖에도 국립고궁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 아트선재센터, 아라리오 뮤지엄·갤러리 등도 문을 닫는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경복궁 4일 관람중지 안내. 누리집 갈무리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청와대 등을 4일 휴관한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도 누리집에 "탄핵 심판 선고일인 4일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의 관람을 중지한다"고 알렸다.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결과에 반발하는 대규모 집회가 예상되는 만큼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관람객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는 조치다.
헌재와 가까운 안국역과 광화문 일대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 찬반집회가 계속 열리고 있다.
집회 상황에 따라 휴관이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이밖에도 국립고궁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 아트선재센터, 아라리오 뮤지엄·갤러리 등도 문을 닫는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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