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트리·드레스룸 등 탑재… 남다른 구조 빛나는 평면 설계
청약 경쟁률로 증명된 소형 면적 인기… 수도권 실거주 트렌드 반영
청약 경쟁률로 증명된 소형 면적 인기… 수도권 실거주 트렌드 반영
이러한 흐름 속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들은 전용 59㎡ 이하의 소형 면적에서도 중형 못지않은 활용도를 자랑하며 상품성 경쟁에 나서고 있다.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다양한 공간 특화 요소가 대세로 자리 잡으며, 수요자들의 눈높이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형이지만 공간 활용도가 높은 단지는 청약 경쟁률도 높았다.
작년 6월 분양한 고양시 'e편한세상시티원당'은 5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80명이 몰려 평균 10.4대 1을 기록했다. 총 100가구인 이 단지는 모두 전용 49㎡이었지만 넓은 거실과 방 구조로 전 타입이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
김포에서 작년 9월에 분양한 '한강수자인오브센트'의 전용 50㎡도 마찬가지다. 소형임에도 불구하고 넉넉한 수납공간 제공으로 수요자들에게 관심이 높았으며, 3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25건이 몰려 10.16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올해도 이와 같은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단지가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부천 원종동에 들어서는 '원종 휴먼빌 클라츠'가 주목을 받고 있다. 전용 46·47·59㎡로 구성된 소형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넓은 체감 면적과 빈틈없는 수납 구성, 개성 있는 인테리어 콘셉트로 주거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실제로 원종 휴먼빌 클라츠의 전용 46㎡의 경우 이 면적대에서 보기 드문 넓은거실을 갖췄으며, 주방팬트리와 드레스룸, 붙박이장 등 입주자의 선택에 따라더욱 다양한 수납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 현관부터 주방, 침실까지 동선도 매우 짜임새 있게 구성돼 있어 소형이지만 전혀 작다는 인상을 주지 않는다.
전용 59㎡A도 마찬가지다. 이 타입은 4베이 판상형 구조에 총 3개의 침실과 2개의 욕실, 드레스룸, 팬트리 등 중형 아파트 못지않은 공간 구성에 넉넉한 수납공간까지 제공한다.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현관-복도 팬트리, 주방 팬트리 등 최대 3개까지 팬트리 공간을 구성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소형 면적 아파트 수요가 늘어나면서, 단순한 크기보다 설계와 기능이 집의 가치를 좌우하고 있다"며 "원종 휴먼빌 클라츠는 공간의 한계를 극복한 실속있는 주거 상품으로, 수요자들의 호응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원종 휴먼빌 클라츠는 지하 2층~지상 15층 4개 동, 전용면적 46~59㎡, 총 255가구 규모다. 청년이나 신혼부부, 그리고 시니어층이 살기 좋은 소형 평형 위주로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입주민을 위한 프리미엄 커뮤니티도 조성된다. 입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피트니스부터 날씨에 상관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실내 골프클럽, 스크린골프, 탁구장 등 다채로운 시설들이 들어선다.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스터디룸과 편안한 분위기의 북카페, 야외 라운지 등도 조성해 입주민들의 삶을 더욱 여유롭고 윤택하게 만들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4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5월 9일이며, 이어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 부천영상문화단지 내 마련되며, 4월 24일 오픈 예정이다.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견본주택 방문객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추첨을 진행하며, 오픈 4일간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소정의 사은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유은규기자 ekyo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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