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는 △혁신의료기기 지정(식약처) △요양급여대상 및 비급여대상 여부 확인(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혁신의료기술평가(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시장진출 가능성평가(한국보건산업진흥원)를 합동으로 진행해 혁신의료기술고시 이후 비급여 또는 선별급여로 80일 이내에 의료현장 진입을 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에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JLK-LVO는 CT 혈관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혈관폐색 의심 여부를 신속하게 검출하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다. 뇌졸중 치료에서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서는 빠르고 정확한 LVO 의심 판단이 필수적이다. 특히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게 발생하는 대혈관폐색은 조기 처치 여부가 환자의 예후와 회복에 큰 영향을 미친다. JLK-LVO는 응급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사용 가능해 의료진의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돕는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 지정으로 매출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12개 이상의 전주기 뇌졸중 AI 솔루션으로 구성된 패키지 공급이 가속화 돼 추가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나머지 뇌졸중 AI 솔루션의 신속한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 추진과 보험 급여 획득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국내외 병원들과의 임상 확대를 통해 수익 모델을 강화하고, 추가 솔루션들의 보험 급여 진입을 통해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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