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가 본격적인 봄을 맞아 주류 프로모션을 속속 전개한다. 야외에서 열리는 각양각색 테마의 와인 마켓부터 초청 바텐더의 스페셜 게스트 바텐딩까지 다양하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따뜻한 봄을 맞이해 시그니처 프로모션인 '야외 와인 바자'를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호텔 LL층 야외 공간에서 진행한다.
1000여 종의 다양한 와인을 특가에 만날 수 있으며 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와인 선물도 엄선해 제안한다. '루이로드레 크리스탈 2015', '파이퍼 하이직 레어 2013'을 비롯해 '크룩 172 & 루이로드레 컬렉션 244'를 45만5000원, '바롱 드 로칠드 N.V'와 '루이로드레 컬렉션 244'를 17만원에 선보인다.
현장에는 전문 소믈리에가 추천해주는 와인 셀렉션이 준비된다. 구매 금액에 따라 경품이 제공된다.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에서는 오는 30일까지 1층 조선델리에서 '2025 그래비티 와인 바자'를 진행한다. 와인 바자는 해당 기간 오전 11시 30분부터 저녁 9시까지 열린다. '로랑 페리에, 조선 팰리스 브뤼 밀레짐 2008'을 10만9000원, '로버트 몬다비 에스테이트 푸메 블랑 캘리포니아 2020'을 20만원에 선보이는 등 소믈리에가 엄선한 30여종 이상의 스파클링, 화이트, 레드 등 다양한 와인 셀렉션을 소개한다.
와인 구매 후 다이닝 라운지 '제로비티' 이용 시 구매 와인의 콜키지 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와인 앤 버스커'를 연다. '아이비리그 캠퍼스 페스티벌'을 테마로, 대학 축제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요소들로 꾸며진다. 행사장에는 학생증 디자인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부스와 캠퍼스의 프레피 한 감성을 살린 소품들이 마련돼 대학 축제의 감성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영산홍이 만개한 호텔 앞 데크에서는 봄의 정취와 함께 감미로운 음악과 와인을 만끽할 수 있다.
행사 기간, 11개 와인 수입사가 엄선한 100여종의 프리미엄 와인을 무제한 시음할 수 있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일부 와인은 특별 할인가에 판매되며,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희귀 와인도 선보인다.
행사 분위기를 돋울 라이브 버스킹 공연도 마련됐다. 올해 공연의 메인 아티스트로 싱어송라이터 하림이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도 'Gritty Kitty', '리오밴드'와 'Ru:A', '재령 BAND' 등 총 9팀이 참여한다.
반얀트리 서울도 내달 17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호텔 야외 수영장 오아시스에서 '선셋 와인 마켓'을 진행한다.
남산 자락에 자리한 반얀트리 서울의 오아시스는 탁 트인 전망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잘 알려진 호텔의 대표 공간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투숙객과 회원 중심으로 운영되던 이 공간을 특별히 개방해,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공연과 함께 130여 종의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모든 고객은 하겐다즈 아이스크림도 함께 맛볼 수 있다.
입장권은 와인 시음이 포함된 일반권(4만원)과 오아시스 수영장 이용이 포함된 패키지권(7만9000원) 두 가지로 구성되며, 4월 4주차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얼리버드 20%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또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앤레지던스는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호텔 최상층인 루프톱에서 2025 스프링 와인 페어 '동대문 와인 페에'를 연다. 인디펜던트코리아, 한결, 동원 와인 플러스, 치르와인 등 4개의 와인 수입사들이 참여해 약 100여종의 와인을 직접 시음할 수 있다.
이 밖에 웨스틴 조선 서울 라운지앤바는 오는 25일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대만 '바 무드'의 오너 바텐더 닉 우를 초청해 '스페셜 게스트 바텐딩 이벤트'를 연다. 닉 우가 부쉬밀 위스키를 활용한 칵테일 5종을 선보인다. 롯데호텔 서울에선 '나만의 와인 찾기', '나만의 위스키 찾기' 원데이 클래스가 열린다. 와인 클래스는 매 짝수 달, 위스키 클래스는 매 홀수 달 셋째 주 금요일 롯데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타워 35층 '피지 바'에서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