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같은 방향, 다른 전략… 과학의날 ‘R&D 예산 증액’ 카드 꺼내든 양당](http://contents.dt.co.kr/images/202504/2025042102109954060002[1].jpg "[人사이더] 같은 방향, 다른 전략… 과학의날 ‘R&D 예산 증액’ 카드 꺼내든 양당")
이 후보는 제58회 과학의날인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첨단 과학기술이야말로 '진짜 대한민국'의 근간이자 K이니셔티브의 핵심 자산"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국가의 나침반인 예산을 살펴보면 올해 정부 지출을 기준으로 R&D 예산은 4.4%에 불과한데, 발상을 전환해야 한다"며 "훨씬 더 과감히 투자해야 한다. 투자와 초격차의 압도적 기술만이 세계를 주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백신, 수소, 미래차 등 국가전략기술 미래 분야를 키우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이 후보는 아울러 "연구개발도 결국 사람의 일이다. 과학기술인들이 존중받는 만큼 과학기술도 융성한다. 과학인들이 연구에만 매진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는 "자율성을 기반으로 도전적 연구 수행이 가능하도록 R&D 정책에 연구자들의 목소리를 대폭 반영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후보는 "과학기술이 국가의 흥망성쇠를 결정한다. 뿌리 깊은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듯, 과학기술이 강한 나라는 흔들림 없이 번영할 것"이라며 "한걸음 뒤처지면 추격자일 뿐이지만, 반걸음 앞서가면 선도자가 될 수 있다. 그 중심에 과학기술이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연구자 목소리 반영… 지역기반 강화로 글로벌 공동연구 허브 구축"
권성동 "12대 전략기술 5년내 10조까지 확대… 장학금 혜택 1000명→1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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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원내대표는 제58회 과학의 날인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회의에서 "국가 연구개발 예산의 양과 질을 모두 높이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기초 연구와 권역별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지난해 정부와 함께 논의했던 연구 개발 예비 타당성 조사 제도 폐지를 위한 후속 입법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또 "이공계 우수 대학원생 장학금을 현행 1000명에서 1만명 규모로 확대하겠다"며 "박사 후 연구원들의 연구비와 인건비를 지원하는 별도 사업을 늘리고 직무 발명 보상금은 비과세, 기타 소득으로 복원해 연구 인센티브가 제대로 작동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과제 제안서와 연구 보고서 양식을 간소화하고 기초 연구는 연차 보고와 중간 평가 없이 자율성을 보장하겠다"며 "정부 출연 연구소와의 공동 연구와 출연연 장비 활용을 늘리고, 산학연 협력이 청년 연구자의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집권하면 영화 한 편으로 탈원전을 밀어붙였던 사이비 과학이 다시 판칠 것이다. 예산과 조직을 날려버리겠다는 협박으로 국가 통계를 조작한 민주당식 폭력 정치는 과학기술의 토대를 무너뜨릴 것"이라며 "과학이 정치에 휘둘리지 않고 연구자가 당당한 나라, 국민의힘이 그 길을 책임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은규기자 ekyo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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