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21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국내 자본시장이 비정상적인 요소만 제거돼도 특별한 변화 없이 3000포인트를 넘어설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우리 주가 지수가 5000포인트가될 수 있느냐, 언제 될 것이냐에 대해 정확하게 예측하자는 것이 아니"라며 "그 목표를 갖고 우리 모두가 노력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정상적인 요소들을 제거하고 몇 가지 조치들이 추가되면 길게 봐서 코스피 지수가 5000포인트를 충분히 넘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주식시장의 평균가, 순자산비율, 성장성 등을 고려해 볼 때 선진국 대비 너무 낮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평화 안정 기조가 정착이 되고 주식 시장의 주가 조작 같은 비정상적인 것들을 제거하면 가능하다"며 "지배구조도 개선한다면 그리 길지 않은 시간에 가능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지영기자 jy1008@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