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28일 홈플러스 본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본사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홈플러스와 MBK가 신용등급 하락을 사전에 인지하고 기업회생을 준비하면서도 단기 채권을 발행한 것으로 보고 경영진의 사기 등 혐의를 수사 중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24일 MBK가 신용등급 하락을 알고도 매입채무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하고, 기업회생 신청을 신용등급 하락 전부터 미리 준비하고 있었다는 구체적인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MBK는 "예상치 못한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해 시장으로부터 융통하던 운전자금 확보가 어려워질 것이 확실시 돼 부도를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회생절차를 신청했다"며 "홈플러스와 MBK는 신용등급 하락을 예견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홈플러스 제공]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본사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홈플러스와 MBK가 신용등급 하락을 사전에 인지하고 기업회생을 준비하면서도 단기 채권을 발행한 것으로 보고 경영진의 사기 등 혐의를 수사 중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24일 MBK가 신용등급 하락을 알고도 매입채무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하고, 기업회생 신청을 신용등급 하락 전부터 미리 준비하고 있었다는 구체적인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MBK는 "예상치 못한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해 시장으로부터 융통하던 운전자금 확보가 어려워질 것이 확실시 돼 부도를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회생절차를 신청했다"며 "홈플러스와 MBK는 신용등급 하락을 예견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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