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다단계 판매업자 주요 정보 변경 사항
30일 공정거래위원회의 '2025년도 1분기 다단계판매업자 주요 정보 변경사항'을 보면 지난 3월 31일 기준 다단계 판매업 등록업체는 118곳이다.
이 가운데 1분기 신규 등록 3건, 폐업 6건, 휴업 1건, 상호·주소변경 8건 등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댄다코리아·더클라세움은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팍스리테일은 국민은행과 채무지급보증계약을 각각 체결하면서 새로 등록했다.
니오라코리아, 주네스글로벌코리아, 스타컴즈, 네츄러리플러스코리아, 나비힐, 프리마인 등 6개사는 폐업 신고했다. 힐리빙은 휴업했다.
휴먼네이처코리아, 에이스제이엠, 파나티스 등 3개사는 공제계약을 해지했다.
다단계판매 등록업체는 2023년 122곳, 2024년 121곳, 올해 1분기까지 118곳 등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공정위는 공제계약 등 소비자피해보상보험이 해지된 다단계 판매업자는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없어 주의를 당부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다단계 판매업자와 일할 ？ 다단계판매업 등록, 휴·폐업 여부와 같은 주요 정보들을 꼭 확인해야 한다"며 "상호나 주된 사업장 주소 등이 자주 바뀌는 사업자는 예상치 못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원승일기자 wo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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