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9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총 126세대 모집에 5591명이 신청, 평균 44.3대1로 마감했다. 특히 전용 84㎡ 주택형은 77세대 공급에 4668명이 몰려 60.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101㎡는 38세대 모집에 748명이 신청, 19.6대1, 전용 108㎡는 11세대 모집에 175명으로 15.9대 1로 마감되며 전 타입이 청약을 마감했다.
2021년 이후 울산 지역 전체 분양 단지를 통틀어 최고 수준의 수치다. 앞서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 역시 181세대 모집에 877명이 신청해 평균 4.85대 1의 경쟁률로 조기 마감된 바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울산 지역에서는 2024년 이후 16개 단지가 분양 되었으며, 이 가운데 1순위 청약을 전 타입 마감한 곳은 3개 단지에 불과하다. 이 중 '태화강 에피트'는 단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5월 롯데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분양한 라엘에스는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포스코건설이 작년 11월 분양한 더샵 시에르네는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14.8대 1이었다. '태화강 에피트' 정당계약은 5월 9일 당첨자 발표 후 같은 달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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