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만으로는 한계, 홀 내식 중심 '3WAY 매장 모델'로 소자본 창업 시장 선도
'구름계란덮밥'은 2024년 2월 100호점 달성 이후, 불과 1년여 만에 60개의 가맹점을 추가 오픈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배달 매출에만 의존하던 초기 외식업계 분위기 속에서, '구름계란덮밥'은 홀 내식·포장·배달이 공존하는 '3WAY 매출 구조'로 차별화를 꾀하며 시장 내 입지를 다졌다.
실제 외식업계는 최근 배달앱 수수료 인상, 광고비 증가, 소비자 이탈 등의 이슈로 배달만으로는 안정적인 수익을 내기 어려워졌다. 이에 따라 '구름계란덮밥'은 소형 평수, 저인건비, 빠른 회전율을 기반으로 하는 소형 홀 내식 매장 모델을 빠르게 전환 도입, 1인 혼밥족을 타겟으로 한 경쟁력 있는 포지셔닝에 성공했다.
이러한 조건은 자영업 경험자나 기존 점포 전환을 고려 중인 예비 창업자들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소규모 창업에 최적화된 모델과 운영 효율성, 차별화된 메뉴 구성 덕분에 점주들의 만족도도 높다"며 "앞으로도 혼밥 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매장 모델과 메뉴, 창업 혜택을 확대해 전국적인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름계란덮밥'은 부드러운 계란과 다양한 한식 토핑을 얹은 메뉴를 선보이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기 좋은 메뉴 구성으로 높은 재구매율을 기록 중이다. 최근에는 치킨마요, 황금찜닭 등을 활용한 덮밥류를 출시하며 메뉴 라인업도 꾸준히 확장 중이다. 전미진기자 junmijin83@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