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낮 12시30분 '달개비'서 이낙연-한덕수 오찬 회동
새민주 "韓 2차례 회동 제안…NY도 연락 취해 이뤄져"
이재명 사건 파기환송, 민주당 사법부 공격에 "국가위기"
NY, 앞서 韓에 "계엄·탄핵, 尹과 관계 정리된 생각 말해야"
새민주 "韓 2차례 회동 제안…NY도 연락 취해 이뤄져"
이재명 사건 파기환송, 민주당 사법부 공격에 "국가위기"
NY, 앞서 韓에 "계엄·탄핵, 尹과 관계 정리된 생각 말해야"
새민주는 이날 오후 김양정 당 수석대변인을 통해 "내일(6일) 낮 12시30분 서울 중구 컨퍼런스 레스토랑 '달개비'에서 이낙연 전 총리가 한덕수 예비후보와 오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라고 언론에 공지했다.
이어 "앞서 한 후보가 이 전 총리에게 두차례 회동 제안했으나, 이 전 총리의 지방 일정 등으로 만남이 성사되지 못했었다"며 "이번 회동은 이 전 총리가 직접 한 후보에게 연락을 취해 이뤄졌다"고 전했다.
또 이 전 총리가 회동을 선결과제로 여기지 않았었지만 "대법원 파기환송(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거법 위반 사건) 이후 민주당의 사법부에 대한 공격이 국가적 위기 상황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판단해 국가 위기에 대해 상의드리고자 만남을 제안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 전 총리는 지난 2일 대구 경북대 재학생들을 만나 진행한 강연에서, 한 후보와 통화했지만 저녁 식사 제의를 한차례 고사했다고 전하며 "사람끼리 만나는 것이 선결과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 바 있다.
그는 한 후보의 출마선언 중 분권형 개헌, 통상외교, 국민통합 공감대를 드러내되 "국민 앞에 계엄·탄핵,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계에 대해 어떻게 정리된 생각을 갖고 있는가 말씀해주는 게 상식"이라고도 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