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양사 관계자는 지난 3일 인도에서 개최 중인 'WAVES 2025 글로벌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서밋' 현장에서 협업을 공식화했다.
이 계약으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해 내달 tvN에서 방영될 추영우, 조이현 주연의 드라마 '견우와 선녀'를 비롯해 '또 오해영', '그녀의 사생활', '마우스' 등 기존 인기작을 포함한 스튜디오드래곤, CJ ENM 스튜디오스 제작 대표 드라마를 독점 제공한다. 한국,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240여 지역 시청자들에게 28개 언어 자막, 11개 언어 더빙과 함께 선보인다.
가우라비 간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북아프리카 담당 부사장은 "1순위 엔터테인먼트 허브를 목표로 하는 자사의 플랫폼을 통해 한국의 인상적인 스토리들을 전 세계에 전파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장호 CJ ENM 콘텐츠유통사업 본부장은 "강력한 콘텐츠 유통망을 가진 아마존과의 협업으로 CJ ENM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전 세계 다양한 시청자들이 즐기고 이를 통해 CJ ENM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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