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계약 5월 12일~16일… 계약금 5?%, 전매제한 1년
7호선 산곡역 초역세권, 최고 45층·2,475가구 매머드급 대단지
서비스면적↑… '전용 84㎡로 체감 96㎡' 공간 극대화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조경 담당… '에버랜드 축소판' 조성
7호선 산곡역 초역세권, 최고 45층·2,475가구 매머드급 대단지
서비스면적↑… '전용 84㎡로 체감 96㎡' 공간 극대화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조경 담당… '에버랜드 축소판' 조성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정당계약은 5월 12일(월)부터 16일(금)까지 진행된다. 전매는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 뒤 가능하며, 계약금은 분양가격의 5%로 책정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분양 관계자는 "당첨자 대상(예비 당첨자 포함) 사전 서류 접수는어린이날 황금 연휴 기간이 끼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방문객들이 몰려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고, 대기 시간도 꽤 소요됐다"라며 "서울을 중심으로 청약을 넣지 않았던 고객들의 문의가 꾸준해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분양가'에 대해서도 소비자들의 '합리적'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은 점 역시 계약률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산곡동 공인중개사무소 대표에 따르면 "처음에 비싸다고 말하던 고객들도 최근 1년 사이에 수도권 아파트가 34평 기준으로 1억원 가량 오른 것을 인지했고, 바로 옆 산곡6구역 재개발은 이번보다 억대로 더 가격이 뛸 수 있다고 판단하는 사람이 늘었다"라며 "중소형 타입의 경우는 조기에 계약을 마무리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실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수도권 민간분양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2,837만원으로 1년 전 보다 10.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면적 84㎡(34평)로 환산하면 약 8억8,000만원에서 9억8,000만원으로 1년 새 1억원 가량 상승했다.
여기에 6월 말부터 30가구 이상 공동주택(아파트)을 신축하려면 태양광 발전설비 등을 추가로 설치해야 한다. '제로에너지 건축물'(ZEB) 5등급 수준의 설계 기준이 의무화되는 영향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공사비가 급등할 것으로 예고된다.
가격 떠받치는 핵심 요소 7호선 초역세권
무엇보다도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의 집값을 끌어올리는 핵심 요소는 바로 7호선 산곡역 초역세권이다. 산곡역에서 가산디지털단지까지 30분대, 강남까지 1시간 내에 도달 가능하다. 산곡역에서 GTX-B(예정) 개통이 예정된 부평역(수도권1호선·인천1호선)까지도 약 10분이면 닿을 수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7호선이 북으로는 의정부와 양주, 그리고 서쪽으로는 청라로 연장되고 있는 이유는 그만큼 서울 한강이남 핵심 지역을 모두 관통하는 핵심 노선이기 때문"이라며 "경제 부침이 와도 초역세권 대단지라는 프리미엄으로 시세를 탄탄하게 떠받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단일 브랜드 대단지에 걸맞게 상품성도 빼어나다. 단지 내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GSS(Green Space Solution)팀이 특화 설계 및 시공을 맡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조경 업계에서 독보적인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손을 잡은 만큼 일반 아파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독창적 디자인을 선보이며, 동시에 체계적으로 관리해 진정한 '그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거대한 공원형 아파트로 선보일 전망이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에버랜드 축소판'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청약에 당첨된 한 신혼부부는 "청약에 당첨된 후 여러 요소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조경"이라며 "조경은 향후 아파트 자산 가치를 좌우한다고 생각하며, 아이가 태어나면 단지 안에서만 뛰어놀아도 자연을 온전히 느끼고 정서적으로 풍요롭게 자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사용하는 '체감 면적' 넓어
특히 전용면적 59㎡ 타입에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다. 발코니 확장 시 안방 슬라이딩 붙방이장을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방 3개, 욕실 2개 구조에 발코니 확장 시 체감 면적이 크게 넓어지며, 곳곳에 수납 특화 설계도 더해져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신혼부부나 3인 가족 등 실거주 목적의 수요자에게 최적화된 구조로 평가받는다.
널찍한 서비스 면적도 돋보인다. 일반적으로 전용 84㎡서비스 면적은 26~33㎡ 수준이지만,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의 경우 42~48㎡로 더 넓다. 실사용 면적으로 보면 인근 단지 전용 96㎡와 비교하는게 적절하다는 평가다. 또한 84㎡는 타입에 따라 4베이, 알파룸, 3면 발코니 구조 등을 선보여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한편,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은 인천 부평구 산곡1동 일원(산곡 재개발 정비사업)에 들어서며, 지상 최고 45층 총 2,475가구 대단지로 1,248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왔다. 견본주택은 단지 부지인 인천 부평구 산곡1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노희근기자 hkr12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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