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미래를 열다- 토픽의 브랜드 가치 강화 전략
2025년에는 중국 내 화장품 관련 규제가 완화되면서, 대기업 제품보다 중소기업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토픽은 샤오홍슈(SNS)를 활용한 맞춤형 콘텐츠 마케팅과 라이브 방송, 특가 판매 이벤트 등을 통해 현지에서 K뷰티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중국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토픽은 2021년부터 중국, 태국, 일본을 중심으로 뷰티 및 건강기능식품을 수출해왔으며, 알리바바 플랫폼을 통해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도 수출을 확대해왔다. 토픽은 이번 박람회를 기점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고, 하반기에는 칠레 진출을 시작으로 남미 시장 개척에도 나설 계획이다.
특히 토픽은 변화하는 중국 시장에 발맞춰 전시회 참가와 현지 바이어 발굴에 지속 투자하고 있으며,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도 티암, 레미유, 트리앤씨, 휘란, 한국콜마헤비메이크업, PH hubby, 세디아, 와티포스킨, 오드실크, 알리원, 파이토퓨어, 엘리자베카, 벨모이, 큐라씨온, 엘란폴, Thrixx, 보다나, 풀무원건강생활 등 유망 브랜드들과 함께 참가한다.
토픽 관계자는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K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국내 중소기업들이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중국뿐 아니라 남미 등 신흥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용석기자 kudl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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