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종 특약 및 돌봄 서비스
유병자 가입 가능한 간편형도 선봬
유병자 가입 가능한 간편형도 선봬
이 상품은 젊음이 길어진 시대에 맞춰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젊고 건강할 시기에 건강 코칭과 노인성 질환 사전 징후 감지와 예방, 진단 이후 치료와 돌봄 등 노후의 전 여정을 폭넓게 보장한다.
삼성생명은 노인성 질환과 관련된 6대 질환군을 선별해 보장하는 '웰에이징질병보장' 특약 4종을 신설했다. 노인성 질환 발병의 사전 징후인 △수면·정신질환 및 내분비계 자가면역 질환 △고혈압·고지혈증·당뇨 등 대사성 질환 △골다공증·대상포진·통풍 등 퇴행성 질환 △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순환계 질환 등을 보장한다. 진단 시 보장과 함께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도 지원한다.
아울러 치매·간병보험에서 대표적으로 보장하는 장기요양 상태뿐 아니라 진단 시 치료비를 강화했다. 치매 관련 특약 가입 후 치매 상태 시 약물 치료 보장을 해 준다. 일상생활을 향상하기 위한 전문재활 치료와 심리적 안정, 사회적 회복을 위한 정신요법 치료 관련 보장도 담아냈다.
최신 헬스케어 트렌드인 저속노화를 반영해 건강관리 서비스 영역도 확대했다. 평상시에는 서비스 시작일로부터 6개월 내 신청 후 문진이나 스크래핑을 통한 분석 실행 완료 시 유전자검사 키트를 무료로 증정한다. 일대일 전담 건강코칭도 제공한다. 진단 시 가사도우미 지원(4시간 0.5회)과 재활운동(1시간 1회), 간호사 동행(1회), 동행인 지원(4시간 0.5회) 등 5가지 서비스를 사유 발생일부터 5년간 총 30회에 한해 제공한다. 납입면제 사유 발생 시에는 요양시설 입소 상담과 차량에스코트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해당 서비스는 월납 보험료 2만5000원 이상으로 가입해 계약이 정상 유지되고 있는 피보험자를 대상으로 한다. 계약일로부터 30일이 지난 다음 날부터 100세까지 제공한다.
이 상품의 가입나이는 최소 30세부터 최대 75세까지로 납입기간은 10·15·20·3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은 3가지 간편고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간편 웰에이징 건강보험' 상품도 내놓는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웰에이징 건강보험은 젊음이 길어진 시대에 맞춰 길어진 보험의 역할을 위해 개발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생애 맞춤형 보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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