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은 오는 15일부터 정기예금과 자유적금 2종의 금리를 0.10%포인트(p) 내린다고 14일 밝혔다.
정기예금 1년 만기 금리는 기존 2.80%에서 2.70%로 낮아진다. 자유적금 1년 만기 최고금리는 3.20%에서 3.10%로 하향 조정된다.
카뱅은 지난달 23일 이후 약 3주 만에 또 수신금리 인하를 결정했다. 카뱅은 지난달 23일 정기예금과 자유적금 1년 만기 금리를 0.10%포인트(p)씩 내렸다.
카뱅 관계자는 "시장금리가 내려감에 따라 수신 상품 금리를 조정하게 됐다"며 "이번에 금리 추가 인하가 적용돼도 카뱅의 예·적금 금리는 다른 시중은행, 인터넷전문은행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다른 은행들도 예·적금 금리를 인하하는 추세다. 하나은행은 전날 하나의정기예금 외 5종과 급여하나월복리 적금 외 7종의 기본금리를 0.10~0.30%p 인하했다. 같은날 우리은행도 '우리 첫거래우대 정기예금' 금리를 0.20%p 내렸다. 주형연기자 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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