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신용평가 혁신 모델 구축
해당 사업은 정보 주체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성한 본인 정보를 스스로 관리·활용함으로써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뱅크샐러드는 한국신용데이터 및 디사일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동형암호 기반 소상공인 신용평가 및 맞춤형 금융 상품 연계 서비스'를 주제로 사업을 수행한다.
소상공인 신용평가의 경우 매출 실적과 상권 특성 등 사업장의 데이터를 반영하기 어려워 제대로된 금융 건전성을 인정 받을 수 없었다. 개인 금융 데이터와 사업장 데이터가 분산돼 있어 신용평가 활용에도 제약이 있었다.
뱅크샐러드는 신용점수 및 대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장 데이터를 결합해 차별화된 소상공인 신용평가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및 개인 사업자 혜택을 높이는 금융 상품 추천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소상공인 신용평가 모델은 업종·규모별 사업장 특성을 반영해 매출 패턴과 상권 특성을 분석하고 성장성과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사업자의 대출 및 보험, 카드 정보 등 금융 마이데이터를 통합해 신용평가 모델도 혁신을 추진한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새롭게 탄생할 소상공인 신용평가 서비스는 그간 마이데이터 산업에서 뱅크샐러드가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을 적용해 차별화된 모델이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은 경제 생태계의 근간인 만큼 개인사업자와 소상공인의 금융 기회를 확대하고 대출이 어렵던 분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